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빅커스 Q.F. Gun, Mk II (문단 편집) == 사용 실적 == 막상 개발 막바지에 접어들고 보니 이 보병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은 영국군의 제식 [[박격포]]인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및 스피곳식 참호 박격포, 참호 중박격포들이 잘 하고 있었다. 박격포는 과장해서 파이프 바닥에 대못만 용접해도 발사가 되는 물건이라 간단하고, 싸고, 로켓 건보다 더 큰 포탄을 참호를 넘어 쉽게 적진으로 날려보낼 수 있었다. 지상에서 쓸모가 없어진 로켓 건은 당시 새로운 위협이었던 [[비행선]]들과 [[기구]]들을 격추하기 위한 대공용으로 개발방향을 돌렸는데, 소이탄은 이 때 비행선을 불태우기 위해 개발되었다. 1917년 로켓 건은 항공기 탑재가 허가되어 야간 시험운용에 나섰는데, 조종사들과 사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증기 기관차 하나를 파괴하기 위해 30발의 명중탄을 날려야 했고, 방아쇠를 당겨도 한참 뒤에 발사되기도 했으며, 심지어 어떤 사수는 [[불발탄]]이 생겨 이를 제거하려고 포미를 열었다가 그 순간에 점화되어 [[후폭풍|폭죽처럼 터지는 불꽃을 뒤집어써]] 얼굴에 5도 [[화상]]을 입는 일을 겪었다고 한다. 해당 비행대는 이 사건으로 로켓 건이 불발되면 5분 뒤에 포미를 열라는 규칙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방아쇠 스프링도 약하고 불량 신관이 많아 불발이 상당히 자주 일어났다. 영국은 독일이 영국 상공에 비행선을 끌고 오는 만일의 사태에 이 경야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에, 어떻게든 항공기에 탑재하고자 야간전투기 프로토타입 두 대에 로켓 건을 설치하기도 했다. 빅커스 F.B.25 야간전투기는 시험을 통과하지도 못한 채 지상충돌로 파괴되었고, RAF N.E.1 야간전투기는 날기는 날았지만 야간용으로의 성능이 부족해 역시 취소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기관총에 장전해 쏠 수 있는 소형 소이탄이 개발되면서 비행선 격추가 훨씬 수월해지자 애물단지였던 로켓 건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찬밥신세가 되어 일선에서 깔끔히 퇴역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